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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에 대하여 알아보자

최근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뉴스포츠 중 하나인 피클볼에 대하여 알아보자. 피클볼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발전되어 왔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남녀노소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네트형 라켓 스포츠이다. 이름부터 특이한 피클볼이라는 종목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자.

피클볼

1. 피클볼의 개요

피클볼은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과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다. 라켓 또는 패들이라고 한다. 네트 양쪽에 위치한 플레이어들 중 한쪽이 규칙 위반을 할 때까지 공을 서로 치며 경기를 한다. 피클볼은 코트 외관과 플레이 방식이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코트 사이즈는 배드민턴 코트 규격과 비슷하다. 코트 라인과 규칙은 피클볼에만 적용되는 것이 있으며, 네트 양쪽으로 7피트(2.1m)의 영역이 존재하는데 이를 논-발리 존(Non-volley zone)이라고 한다. 이 영역에서는 반드시 공을 바운드시킨 후 쳐 넘겨야 한다.

 

공식 규칙은 사이드 아웃 득점으로 하며 서브를 한 팀만 득점할 수 있다. 모든 서브는 언더핸드 스트로크로 진행된다. 게임 시작 시 서브권을 가진 팀이나 리시브하는 팀 모두가 가질 수 있는 이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랠리의 첫 구간은 모두 공이 바운드된 후 쳐 넘겨야 한다. 즉, 포인트 시작 직후 양 팀 모두 첫 공은 원-바운드하여 쳐 넘겨야 한다.

 

2. 피클볼의 역사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 주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서 어린이용 뒷마당 게임으로 발명되었다. Pritchard와 그의 친구 Barney Mccallum과 Bill Bell이 게임을 고안하고 규칙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클볼이라는 이름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Pritchard의 아내에 따르면 "노를 젓는 선원의 피클 보트가 떠오른다고 해서 게임 이름이 Pickle Ball이 되었다."라는 설과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그들의 가족이 키우던 개의 이름 'Pickles'의 이름에서 파생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게임이 발명된 직후, 게임을 고안한 이들과 그들의 친구들이 피클볼을 하와이로 가져왔고 그곳에서 게임이 푸카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하와이 어로 구멍을 뜻하는 푸카는 처음에는 피클볼의 공이 구멍으로 덮여 있는 모습에서 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지만 결국에는 게임 자체와 동의어가 되어 확산되었다. 

 

3. 피클볼의 스포츠로서의 성장

피클볼은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참가자의 수가 매년 증가해 왔으며 2010년 이후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였다. 2019년부터 유행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 사람들이 실내 활동에 대한 대안을 모색함에 따라 피클볼의 성장에 추가적인 동력이 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스포츠 및 피트니스 산업 협회(SFIA)는 공식적으로 피클볼이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가 되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한, 2022년에는 피클볼이 워싱턴의 공식 스포츠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피클볼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었다는 점, 다양한 연령과 신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 비교적 저렴하게 시작이 가능하다는 점, 피클볼 활동 내에서 강력한 사회적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 다른 라켓 스포츠 경험을 통해 피클볼로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 

피클볼

이상으로 피클볼의 기본적인 내용을 살펴보았다.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종목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그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스포츠 종목이다.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과 셀럽들도 피클볼에 참여하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 라켓을 사용하는 네트형 스포츠이기 때문에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과 매우 흡사해 보이는 점이 있다. 무엇보다 쉽게 접근하여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스포츠다. 기회가 된다면 피클볼을 접하고 즐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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