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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얼티미트 프리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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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미트 프리스비에 대하여 알아보자

원반 던지기 혹은 플라잉디스크로 많이 알려져 있는 얼티미트 프리스비에 대하여 알아보자. 20세기에 발명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고, 우리나라 학교체육 등 생활체육 여러 곳에 확산되어 있는 종목이다. 원반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기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고 또 의외로 역동적인 스포츠이다.

 

1. 개요

얼티미트 프리스비는 팀의 구성원들과 원반을 던져 주고받으면서 반대쪽 엔드존을 점령하여 득점을 하고, 득점을 통해 승패를 가리는 스포츠 종목이다. 상대 팀 구성원들과의 신체접촉은 불가피한 상황 외에는 불가능하며, 원반을 잡았을 때는 스텝의 이동이 불가하다는 점이 특징인 종목이다.

 

2. 역사

얼티미트 프리스비는 1940년대 후반,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예일 대학의 한 학생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그 학생은 프리스비 파이 컴퍼니의 파이 접시를 던지고 놀았는데 그렇게 얼티미트 프리스비가 시작되었다. 또한, 건축 검사관인 월터 프레데릭 모리슨이라는 사람이 해변에서 연인들이 케이크 접시를 던지며 노는 것을 보고 현재의 프리스비 원반 장난감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현재의 얼티미트 프리스비 공인구로 쓰이고 있다.

 

3. 경기 방식

얼티미트 프리스비의 경기 방식은 신체접촉과 드리블이 안된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미식축구와 매우 흡사하다. 경기의 시작은 수비로 시작할 팀이 원반을 경기장 반대편 상대팀이 위치한 엔드존 방면으로 던지면서 시작된다. 이때 모든 선수는 엔드존 라인에 일렬로 서 있어야 한다. 상대팀이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고 나면 경기가 시작이 된다.

 

얼티미트 프리스비는 공수교대가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공격을 진행 중인 팀의 선수가 원반을 떨어뜨렸을 때, 원반을 잡았지만 엔드라인 또는 사이드 라인을 벗어났을 때, 공격을 진행하는 팀이 득점에 성공했을 때 등과 같은 상황에서 공수교대가 이루어진다.

 

경기의 진행은 점수제와 시간제 모두 존재한다. 얼티미트 프리스비의 최대 참여 가능 인원은 팀별 7명이고, 교체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다. 경기 중 득점이 발생했을 때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원반을 잡은 사람은 10초 안에 디스크를 던져야 하며, 경기 중에는 신체접촉이 불가능하다. 또한, 얼티미트 프리스비의 경기 규칙 중 다른 스포츠 종목과 다른 점은 심판이 따로 없다는 점이다.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이 심판의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다는 것이 이 종목의 독특한 점이다. 

 

4. 경기 기술

얼티미트 프리스비의 경기 기술에는 백핸드, 포핸드, 해머, 커팅 등이 있다. 백핸드는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용되는 방법이며, 가장 기본적이고 익히기 쉬운 기술이다. 포핸드는 백핸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술 중 하나로, 포핸드를 배워 터득한 사람들은 포핸드를 즐겨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으로 해머는 1대 1 마킹을 당하는 상황에서 포핸드나 백핸드로 던지기가 애매한 상황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포핸드와 그립법이 비슷하며 상대 수비자의 윗부분으로 원반의 각도를 기울여 던지는 기술이다. 원반의 커브가 많이 발생하고 거리가 멀수록 정확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다.

 

커팅은 수비자에게 전담 마킹을 당하고 있을 때 벗어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한쪽 방향으로 달려가다가 한쪽 발을 짚고 순간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턴을 하는 페이크 동작을 통해 수비자에게서 벗어날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얼티미트 프리스비는 경험해 보면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원반을 던지고 잡는 부분이 꽤나 매력적이고 다양하게 던지기를 수행할 때 짜릿함과 쾌감이 몰려온다. 원반을 던지고 잡다 보면 빠르게 달리기도 하고 점프도 하면서 꽤나 많은 체력 소모를 하기도 한다. 의외로 체력 소모가 많은 종목이기에 체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으로도 매우 좋은 스포츠다. 주변에 공원이나 넓은 장소가 있다면 나가서 원반 던지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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