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화 세탁법, 관리 방법

골프화 세탁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골프화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용품 중 하나다. 골프채(골프클럽), 골프공, 티, 장갑, 골프웨어 등과 함께 라운딩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필수 준비물인 만큼 자주 사용하게 되므로 관리도 잘 되어야 한다. 착용감이 편하고 예쁘며 내구성이 좋은 골프화는 고가이기 때문에 더욱더 관리를 잘해주어야 오래도록 신을 수 있다. 지금부터 골프화 세탁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골프화 공통 관리법

골프는 기본적으로 잔디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다. 잔디는 물기를 머금고 있는데, 이런 잔디 위에서 사용된 골프화는 냄새와 세균 번식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건조를 잘해줘야 한다. 따라서, 라운딩 후에는 에어컴프레서(에어건)로 이물질을 잘 제거해 주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 두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젖은 골프화를 직사광선이나 드라이기 등 직접 열을 가해 건조하는 것은 골프화에게 치명적이다. 가죽이 변색되거나, 갈라지거나 딱딱해지며 골프화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2. 일반적인 골프화 세탁법

이물질이 있는 경우 부드러운 천 등을 이용하여 가볍게 제거해 준다. 깔창은 분리시켜 솔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세척해 준다. 골프화의 오염을 지우기 위해 장시간 물에 담가두기보다는 식초, 소금, 베이킹 소다 등을 약간 희석한 물에 5분 정도 잠깐 담가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솔이나 폼 클리너를 이용해 가볍게 문질러 얼룩을 제거해 주고, 물로 한 번 헹궈준다. 마른 수건, 천 등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해준다. 이때, 골프화의 모양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슈트리를 이용하면 모양이 변하지 않고 잘 건조된다.

3. 가죽 소재 골프화 세탁법

가죽 소재의 골프화는 절대 물세탁을 하지 않도록 한다. 고가의 골프화 가죽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염된 부분은 부드러운 수건, 천 등을 적셔서 닦아주도록 한다.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스파이크는 잘 분리하여 흙, 이물질 등을 제거해 준다. 슈트리를 이용하여 골프화의 모양을 잡아주며 통풍이 잘 되는 그늘 등에서 건조해준다. 마지막으로, 가죽 영양제, 방수 스프레이, 오염 방지 크림 등을 사용하여 잘 마무리해 주면 오래도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골프화를 착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화는 필수적인 골프 용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리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 골프화에 적합한 관리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세탁하거나 아예 세탁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골프화는 습기가 많고 벌레나 흙 등이 많이 묻어나기 때문에 쉽게 곰팡이가 번식하고 변질될 수 있다. 따라서, 골프화뿐만 아니라 나의 소중한 발을 지키고 싶다면 골프화에 적합한 관리 방법과 세탁법으로 쾌적하게 골프화를 관리하고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